
그 새처럼 Lyrics
- Genre:Metal
- Year of Release:2025
Lyrics
노을 진 바깥 풍경을
말없이 그저 바라볼 때
작은 새 한 마리
길 잃은 듯 비틀거리네
하지만 포기 않았어~ 그 새는
쉼 없이 저 먼 곳을 향해
추위에 굳은 날개를
몇 번이나 허공에 휘저으며
자신의 생각이
절대 틀리지 않았단 걸
보여주겠다고
그렇게 멀어져 간 새는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할까?
별 생각 없이 나는
그 날을 기억 속에서
잊었지만
언젠가 나도
그 새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어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두렵던 지
그 작은 새 역시
무슨 이유에선 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싶어했던!!
소중한 꿈이 있었나 봐
방향을 잃고
사소한 바람에도
위태롭게 흔들리는 나는
온 몸이 아프지만
절대로 포기 않을 거야
언젠가 올... 봄을 위해
끝없이 달려갈 거야
그 작은 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