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 언덕 Lyrics
- Genre:Pop
- Year of Release:2024
Lyrics
가을 하늘 높이 구름 배 흘러가
잎사귀들이 흔들리며 웃고
언덕 위에서 두 팔 벌려
바람 속에 내 맘을 띄워 보내
속삭이는 바람의 말
세상은 정말 넓고 신기해
언덕 위에서 눈 감으면
꿈꾸는 듯 자유로워
내가 새처럼 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
멀리 자전거 벨 소리 울리고
아이들 웃음소리 퍼져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며
내 머리 위 새 한 마리 날아가
저 하늘 너머엔 뭐가 있을까
나를 기다리는 모험일까
언덕 위에서 눈 감으면
꿈꾸는 듯 자유로워
내가 새처럼 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
숲 속엔 숨겨진 길이 있어
나를 부르는 듯 속삭이네
언덕 위에서 눈 감으면
꿈꾸는 듯 자유로워
내가 새처럼 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
가을바람 속에서 나는
세상 속으로 달려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