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Silent Tone Right Next to the Line Lyrics
- Genre:Alternative
- Year of Release:2024
Lyrics
스쳐 흘린 체취
가으내 기침에 빌어
소심의 습기 남아있는
오늘을 바스라뜨려
바스러진
조각들이
어느새 퍼즐로
맞추어진다면
스쳤던 우연 속
구슬은 계속 굴러
다시, 오늘을 채워
물갓 작은 파동 속
자리 없던 잘은 조각들은
저마다의 그물 속에서
구슬은 굴러가고
네게 닿아 앉아
미쳐 쐬지 못한 물기를
모른척 닦아주네
오늘은 단지 달궈져,
내일의 거푸집이 된 채로
그 집 속 우리는
식을 줄 몰라,
굳은 오늘을 잘게 바스라뜨려
구슬이 구르는 걸
그저 바라만 보네
스쳤던 우연 속
구슬은 계속 굴러
다시, 오늘을 채워
물갓 작은 파동 속
자리 없던 잘은 조각들은
저마다의 그물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