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ful of Hate Lyrics
- Genre:Alternative
- Year of Release:2024
Lyrics
해진 뒷걸음의 박자는
내게 다시 또 걸어 앞장 서네
한 손에는 모레만 남아있고
다른 손은 또 너를 부를 준비를 하네
불쑥 들은 생각은 다시 내게
문을 쥐어주고 떠나질 않네
두드리는 소리는 계속
빠르게 날 흔드네
멀지않은 저 너울 위
심히 흔들린 입 속의 부표
삼켜야할 시간만 그저
하릴없이 기다리네
저린 발목만 어루달래고
지체 없던 주마등은 점점
늘어져가네 계속
흐려져가네 다시
멀지않은 저 너울 위
심히 흔들린 입 속의 부표
삼켜야할 시간만 그저
하릴없이 기다리네
헤진 뒷걸음의 박자는
내게 다시 또 걸어 앞장 서네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던 날
뒤돌아 볼 수 없이 걸었던 날
텅 빈 벽을 두드렸던 그 날
삼킬 시간만 기다렸던 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