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돈 (1) Lyrics

강원도 산골 가난한 선비,

책만 읽으며 하루를 보내네.

딸의 혼사 앞에 돈이 없으니,

아내의 한숨 깊어만 가네.

돈은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아가네.

착한 마음, 선한 뜻에 길을 비추네.

돈은 돌고 돌아, 결국 빛을 내리라.

올바른 손에 안겨서 행복을 전하리라.

친구의 황소, 선비의 두 손에,

딸의 혼사 비용 마련했지만.

주막에 두고 간 귀한 돈꾸러미,

다시 돌아와 선비의 품에.

돈은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아가네.

착한 마음, 선한 뜻에 길을 비추네.

돈은 돌고 돌아, 결국 빛을 내리라.

올바른 손에 안겨서 행복을 전하리라.

물에 빠진 아이, 선비의 외침,

백냥을 주리라, 아이를 구하라

한 나그네의 용기, 아이를 살리고,

돈은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네.

다시 돌아온 주막집 앞,

아이의 목숨, 값진 선물로.

주인은 눈물로 돈을 돌려주고,

선비는 따뜻한 집으로 향하네.

돈은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아가네.

착한 마음, 선한 뜻에 길을 비추네.

돈은 돌고 돌아, 결국 빛을 내리라.

올바른 손에 안겨서 행복을 전하리라.

돈은 돌고 돌아, 선한 뜻을 품고.

돌고 돌아 다시, 좋은 곳에 남으리.

돈은 돌고 돌아, 세상을 비추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