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민첩하라 (1) Lyrics

세조의 궁궐에 술잔이 돌고,

웃음 속에 숨은 긴장감이 맴돌았네.

신숙주와 팔씨름, 취기 속에 맞잡은 손,

순간의 실수, 왕의 눈빛은 흔들렸네.

한명회는 조용히 상황을 읽고,

빠르게 판단해 하인을 불렀네.

지금 당장 촛대를 치워라,

신숙주를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때론 민첩하라, 빠르게 움직여라,

머뭇거림 없이 과감하게 나아가라.

작은 판단이 큰 위기를 막고,

현명한 지혜가 세상을 구하리라.

깊은 밤, 내시는 담장을 넘고,

창호지 너머를 조용히 들여다보았네.

신숙주는 잠든 채 꿈속에 잠겨,

그 어떤 의심도 남기지 않았네.

새벽녘 촛불은 켜지지 않았고,

책은 펴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았네.

한명회의 빠른 판단과 지혜가,

신숙주를 살리고 위기를 넘겼네.

때론 민첩하라, 빠르게 움직여라,

머뭇거림 없이 과감하게 나아가라.

작은 판단이 큰 위기를 막고,

현명한 지혜가 세상을 구하리라.

눈앞의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말고,

전체 국면을 내다보라.

기회는 기다려 주지 않으니,

한 발 앞서 나아가라.

때론 민첩하라, 빠르게 움직여라,

머뭇거림 없이 과감하게 나아가라.

작은 판단이 큰 위기를 막고,

현명한 지혜가 세상을 구하리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기회는 한 번뿐이네.

민첩하게, 현명하게 움직여라,

당신의 결단이 세상을 바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