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지나간 일(旣往不咎) Lyrics
- Genre:Pop
- Year of Release:2024
Lyrics
애공이 물었네, 나무의 의미를
소나무, 잣나무, 밤나무의 비밀
재아는 답했네, 강경한 음성으로
밤나무의 떨림, 숨겨진 암호처럼
이미 끝난 일은 말하지 않고
이미 이루어진 일, 돌이킬 수 없네
지나간 일은 탓하지 말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하리
공자는 알았네, 말 속의 진실을
목재 너머의 정치적 그림자
애공은 무겁게, 대책을 찾았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권력은 무너져
이미 끝난 일은 말하지 않고
이미 이루어진 일, 돌이킬 수 없네
지나간 일은 탓하지 말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하리
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
무너진 권위는 되돌릴 수 없고
어리석은 선택은 어둠 속에 남네
공자는 지혜로 미래를 바라보네
나무의 그림자, 권력의 무게
애공의 선택, 재아의 대답
공자의 지혜는 바람처럼 불어오네
지나간 일은 탓하지 않고, 나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