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塞翁之馬) [轉禍爲福] Lyrics

바다 위 작은 배 평화로운 하루

갑자기 들려온 쿵 흔들리는 배

차가운 물결 속 떠내려가던 남자

작은 튜브 하나에 희망을 걸었네

무인도에 닿아 땅을 밟았을 때

그는 울며 하늘에 감사했지

하지만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

희망은 다시 멀어져 갔네

전화위복 새옹지마

세상은 언제나 돌고 돌지

위기는 기회로 기회는 위기로

멀리 보면 알게 될 거야

두 손으로 지은 작은 집 한 채

불꽃 하나가 모든 걸 삼켰네

하늘을 향해 소리쳤던 원망

그 불길이 구원의 신호였네

저 멀리 다가온 구원의 배

연기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

고난 속에 숨겨진 축복 하나

그제야 알게 된 삶의 비밀

전화위복 새옹지마

세상은 언제나 돌고 돌지

위기는 기회로 기회는 위기로

멀리 보면 알게 될 거야

노인의 말처럼 삶은 알 수 없어

복은 화로 화는 복으로 바뀌네

위태로움과 기회는 한 줄기 선

믿음 하나로 걸어가야 해

전화위복 새옹지마

세상은 언제나 돌고 돌지

위기는 기회로 기회는 위기로

멀리 보면 알게 될 거야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웃음이 되고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이 돼

인생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우린 그 위에서 춤을 출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