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사는 인생 Lyrics

청년이 물었네 "스님 도를 닦나요

스님은 미소 지으며 답하셨지요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자네

청년은 어이없어 말하네

그건 누구나 하는 거 아닙니까

스님은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밥 먹을 때 밥만 먹는 사람은 드물지

잠들 때 온전히 잠드는 사람도 없네

잡생각과 걱정이 그들을 휘감고 있지

밥 먹을 땐 밥만 먹고

잘 땐 온전히 잠들어라

공 하나에 세상을 담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개처럼 살기 진짜 행복이여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라

집에 돌아올 때 개를 보세요

꼬리를 흔들며 행복이 폭발하죠

그 순간 그는 완전히 존재합니다

밥을 먹을 때 첫끼니처럼 먹고

공놀이할 때 공이 온 세상이죠

잠잘 때는 모든 걸 내려놓고

평화롭게 숨을 고르며 꿈속으로 떠나죠

사람은 과거에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시간을 보내죠

하지만 개는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 있답니다

무엇을 하든 열정 가득

잡생각 없는 맑은 눈빛

그렇게 개처럼 살아갈 때

우리도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세상은 늘 우리에게 묻죠

다음 목표는 뭐야? 성공은 언제야

하지만 진짜 행복은 여기

지금 이 순간에 숨 쉬고 있죠

밥을 먹을 땐 밥만 먹고

잠들 땐 걱정을 내려놓고

하루를 공 하나에 담아

모든 걸 잊고 즐겁게 뛰어보라

행복은 거창한 미래가 아니에요

그건 바로 지금 당신의 발밑에 있죠

개처럼 온 마음을 다해

지금 이 순간을 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