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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 Lyrics
- Genre:Pop
- Year of Release:2024
Lyrics
백제의 한이 바위에 부딪혀
백마강에 떨어지고
궁녀들의 혼은 고란사에서
슬픔을 달래고 있네
계백의 결사항전 속에서도
역사는 늘 승리자의 것
오늘도 백마강은
소리 없이 흐르며 울고 있네
아 낙화암, 아 고란사
슬픔을 안고 흐르는 강물
수많은 물고기 나루터에 모여
마치 궁녀들의 애절한 외침 같네
역사의 상처 속에서 위안을 찾아
부여의 하늘 아래, 그 향기가 솟네
물고기들이 입을 벌리며
강물 속에서 속삭이는 듯
궁녀들의 한 맺힌 목소리가
강물 속에서 메아리치는구나
부여의 역사 재건 속에
조금씩 위안을 찾아가며
능사 목탑을 바라보니
하늘은 높고 역사는 더 높이
아 낙화암, 아고란사
슬픔을 안고 흐르는 강물
수많은 물고기 나루터에 모여
마치 궁녀들의 애절한 외침 같네
역사의 상처 속에서 위안을 찾아
부여의 하늘 아래, 그 향기가 솟네
하늘 위로 높이 솟는 역사의 숨결
강물 속에 담긴 슬픔과 희망
그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이야기를 느끼네
아 낙화암, 아 고란사
슬픔을 안고 흐르는 강물
수많은 물고기 나루터에 모여
마치 궁녀들의 애절한 외침 같네
역사의 상처 속에서 위안을 찾아
부여의 하늘 아래, 그 향기가 솟네
역사의 향기와 함께
부여의 하늘 아래, 우리는 서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