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 Lyrics
- Genre:Pop
- Year of Release:2024
Lyrics
세상은 분별의 거울 속에,
너와 나를 가르고, 선을 긋네.
크고 작은 것에 매여,
우린 고통 속에서 헤매이네.
좋고 나쁨의 경계 속에,
불리함에 움츠린 마음은
욕망과 분노로 물들어,
어리석음에 빠지게 돼.
그러나 마음의 결을 내려놓고,
무심의 길 위에 나서면,
텅 빈 공간에서 본래의 나,
우주와 하나로 이어지네.
분별 없는 무심 속에,
내 기운은 멀리 퍼지고,
모든 것과 하나 되는 영적 순간,
그 깊이를 마주하게 되리.
명상의 숨결로 바라보며,
기도의 울림을 품으면,
이 세상이 사라지고,
나조차 녹아내리네.
모든 일은 간단해지고,
생명과의 파동 속 대화로,
인연은 더욱 깊어지고,
문제는 사라져 흩어지네.
즉각적인 성취의 빛이,
무심 속에서 깨어나네.
모든 것이 이미 충분하니,
우린 그저 존재할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