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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새벽의 이별 Lyrics
- Genre:Pop
- Year of Release:2024
Lyrics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마지막 만남을 떠올려
어색했던 첫인사처럼
서먹서먹한 작별인사
식어버린 아메리카노
마주 보며 하는 무거운 대화
하얀 새벽 텅 빈 거리에서
끝나버린 우리 이야기
낯선 사람처럼
서로를 스쳐가네
함께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무색해지네
하얀 새벽 창백한 새벽
우리 사랑 끝났던 차가운 새벽
말하지 못한 진심들은
차갑게 식어만 가
서로에게 무뎌져버린 감정들
식어버린 커피처럼 남은 기억
이제는 알 것 같아
우린 친구도 될 수 없다는 걸
많은 시간이 흘러도
우린 더욱 멀어져 가고
흐르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지워가네
낯선 사람처럼
서로를 스쳐가네
함께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무색해지네
하얀 새벽 차가운 새벽
우리 이별 맞이한 그 새벽
남은 것은 공허함뿐
서서히 잊혀지네
이렇게 하얀 새벽에
우리는 끝이 나고
차가워진 내 마음은
그대를 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