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년 병장의 불침번 Lyrics
- Genre:Pop
- Year of Release:2024
Lyrics
어찌됐건, 다 지난 일
따져봐야, 나만 손해야!
우리 틈날 때마다 싸우고
서로의 상처만 남겼지
사랑이란 이름 아래
끝없이 반복되는 루프
너도 나도 지쳤고
더 이상은 못 버티겠어
이젠 서로의 길로 가야 해
우린 결국 남이니까
어찌됐건, 다 지난 일
따져봐야, 나만 손해야
어찌됐건, 우린 지금 남이고
서로 잘만 살면 되는 거 아니야
헤어진 후에야 깨달았지
혼자가 더 편하다는 걸
누구 눈치 볼 필요 없고
자유롭게 살 수 있어서 좋아
너도 나도 지쳤고
더 이상은 못 버티겠어
이젠 서로의 길로 가야 해
우린 결국 남이니까
어찌됐건, 다 지난 일
따져봐야, 나만 손해야
어찌됐건, 우린 지금 남이고
서로 잘만 살면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가끔은 생각나
함께했던 그 순간들
어찌됐건, 사랑했었고
그때가 참 좋았어
어찌됐건, 다 지난 일
따져봐야, 나만 손해야
어찌됐건, 우린 지금 남이고
서로 잘만 살면 되는 거 아니야 (그렇지)
어찌됐건, 내가 미안해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만 더 참았어야 했는데
어찌됐건, 지금 난 너에게 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