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Lyrics
- Genre:New Age
- Year of Release:2024
Lyrics
너랑 나, 별다를 건 없었지
학교 끝나면 같이 걷던 거리
작은 얘기도 큰 웃음이 되고
그날의 기억이 참 따뜻했어
때로는 말도 안 되는 농담
서운함에 하루쯤 말을 안 해도
결국엔 웃으면서
"야, 밥 먹으러 가자" 했던 우리
우린 그냥 친구, 별다를 건 없어
평범한 하루 속 웃음이 넘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런 게 친구인 걸 알았어
시간이 지나 조금 달라졌지
각자 바쁜 하루에 놓친 연락들
가끔 우연히 스치는 거리에서
너와 마주치면 웃음부터 나
언제나 어색하지 않은 인사
예전처럼 똑같은 장난에
달라진 시간 속에서도
"우리 뭐, 그대로잖아" 라고 웃네
우린 그냥 친구, 별다를 건 없어
예전 그때처럼 웃음이 넘쳐
어디에 있어도 이어지는
끊어지지 않을 우리 얘기
때론 다른 길을 걷고
서로 모르는 얘기들이 많아져도
우리의 시작은 잊지 않을 거야
그게 우리니까
우린 그냥 친구, 변한 건 없었어
함께한 시간은 모두 소중해서
멀리 있어도 기억할 거야
이런 게 친구인 걸 알았어
우린 그냥 친구, 부족함도 없어
있는 그대로 네 곁에 서 있을게
멀어지지 않을 소중한 약속
우린 그냥 친구, 이대로 좋아
너랑 나, 별다를 건 없었지
언제 봐도 어제 만난 것처럼
웃으며 얘기하는
그런 친구라서 참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