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balilu Lyrics
- Genre:World Music/Folklore
- Year of Release:2024
Lyrics
저녁 노을 속에 비친 도시의 불빛
바쁜 하루 끝에 찾아온 작은 쉼표
테이블 위에 나마비루 한 잔
그 한 모금에 모든 걱정들이 사라져
차가운 잔에 맺힌 그 맑은 거품
첫 맛은 신선하게, 두 번째는 부드럽게
오늘 하루도 이젠 다 잊고
이 순간만큼은 우리만의 시간
나마비루, 나의 하루를 녹여줘
차갑지만 따스한 그 맛에 취해
나마비루, 그 맑은 거품 속에
나의 작은 행복이 피어나는 걸 느껴
친구들과 함께한 이 밤의 한 구석
잔을 부딪치며 웃음꽃이 피어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나마비루 한 잔에 우린 더 가까워져
잔이 비어 갈수록 깊어지는 대화
첫 마디는 가벼워도, 끝엔 진심이 돼
오늘의 피로도, 내일의 기대도
이 한 잔에 다 담아둔 채로
나마비루, 나의 하루를 녹여줘
차갑지만 따스한 그 맛에 취해
나마비루, 그 맑은 거품 속에
나의 작은 행복이 피어나는 걸 느껴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선명해져
나마비루와 함께하는 이 순간
하늘 위에 별빛처럼 반짝이는 시간
우리가 함께여서 더 빛나는 밤
나마비루, 나의 하루를 녹여줘
차갑지만 따스한 그 맛에 취해
나마비루, 그 맑은 거품 속에
나의 작은 행복이 피어나는 걸 느껴
나마비루 한 잔에 담긴 이야기
이 순간만큼은 영원할 것만 같아
나마비루, 너와 나의 잔 속에
우리의 하루가 녹아내리고 있어